"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단다. 두 마리 늑대가 벌이는 아주 끔찍한 전쟁이지.
그 중 한 마리는 두려움, 분노, 죄책감, 탐욕, 어리석음을 의미하고 다른 한 마리는 신뢰, 평화, 진실, 사랑, 이성을 의미하지. 너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 두 마리 늑대가 싸움을 한단다."
그 이야기를 듣던 한 아이가 현자에게 물었다.
"어떤 늑대가 이기나요?"
체로키 현자가 답했다.
"네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기지."
(27p)
루시 조 팰러디노 지음, 조윤경 옮김 '포커스존 - 집중력을 위한 뇌의 재발견' 중에서 (멘토르)
'관심'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. 무엇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. 그리고 그 관심이 결국 나를 만듭니다.
"당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시오. 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하겠소."
스페인의 철학자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.
"네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기지."
위에서 소개해드린 이 문구는 어느 체로키 노인이 부족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해준 말입니다. 내 마음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두 마리의 늑대. 그 중 승리를 거두는 놈은 '내가 먹이를 준 늑대'라고 현자는 말합니다.
내가 탐욕, 분노, 두려움, 어리석음, 죄책감에 먹이를 주고 관심을 기울이면 그것이 나 자신이 되고, 내가 진실, 사랑, 신뢰, 평화에 먹이를 주고 관심을 쏟으면 그것이 나 자신이 됩니다.
너무도 많은 '방해물'들이 넘쳐나 중요한 것에 '집중'하기가 힘들어진 사회...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대상들에 의도적으로 관심을 쏟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.
[출처 :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. 10 19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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